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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정보] 두 자녀도 누리는 다자녀 혜택, 꼼꼼하게 챙겨보세요! #둥이맘 #쌍둥이

by 조온주 2025. 2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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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자녀도 누리는 다자녀 혜택, 꼼꼼하게 챙겨보세요!

네 살 쌍둥이 가족 다자녀 혜택 200% 활용법



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,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 특히, 기존에 셋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집중되었던 혜택이 이제는 두 자녀 가정에도 적용되고 있어,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꼼꼼히 살펴보고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.

오늘은 네 살 쌍둥이를 둔 한 가정의 하루 일정을 따라가며 두 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다자녀 혜택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.


1. 공영주차장·대중교통 할인 혜택


쌀쌀한 겨울, 눈썰매를 즐기기 위해 한강공원 눈썰매장으로 향했습니다. 먼저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, 두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이라면 공영주차장과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50%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이 할인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서울시 ‘바로녹색결제’(oksign.seoul.go.kr)와 한강공원 통합주차포털(www.ihangangpark.kr)에 차량을 미리 등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 등록하면 자동으로 할인 적용이 되어 주차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또한, 서울 남산터널의 혼잡통행료 면제 혜택도 챙길 수 있습니다. 다자녀가정이 차량을 등록하면 터널을 지날 때 자동으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.

서울 중구 남산3호터널 입구에 다자녀가구 혼잡통행료 면제 안내문

2. 입장료 반값!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생활도 부담 없이


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의 입장권 가격은 1인당 6,000원이지만, 두 자녀 가정이라면 50%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단, 눈썰매장 내 놀이시설은 할인 대상이 아니니 참고하세요.

눈썰매를 신나게 즐긴 후, 주말에는 국립세종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. 국립세종수목원을 비롯한 국립수목원은 다자녀 가정에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.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발급한 ‘다자녀(다둥이) 카드’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됩니다.

서울 거주자는 ‘다둥이 행복카드’, 경기도 거주자는 ‘경기아이플러스 카드’를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
3. KTX·SRT 할인으로 교외 여행도 부담 없이


다자녀 가정은 KTX·SRT 요금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. 성인 1명을 포함한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이용하면 두 자녀 가정은 30% 할인, 세 자녀 이상 가정은 50%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예를 들어, 서울역에서 오송역까지 성인 1인 요금이 18,500원일 때, 4인 가족 요금은 46,200원이지만 다자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35,100원으로 줄어듭니다.

국토교통부에 따르면, 이러한 혜택 덕분에 2024년 철도 이용객 중 다자녀가구 이용객은 전년 대비 78% 증가했다고 합니다.


4. 세제 혜택과 국민연금 추가 가입 기간 인정


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두 자녀 가정의 세제 혜택도 더욱 커졌습니다. 2024년부터 자녀 세액공제 금액이 상향 조정되어,
• 첫째아는 25만 원
• 둘째아는 30만 원
• 셋째아는 4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
즉, 두 자녀 가정은 총 55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죠.

또한, 국민연금 출산 크레딧 제도도 적용됩니다. 두 자녀를 둔 경우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12개월을 추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.


5. 자동차 취득세 감면


자동차를 새로 구입할 예정이라면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도 확인해 보세요.
• 2027년 12월 31일까지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이 승차정원 7~10명의 승용차를 구매하면 취득세의 50%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• 승용차 취득세가 140만 원 이하일 경우 50% 감면, 140만 원 초과 시 70만 원 공제됩니다.
• 승합차, 화물차, 이륜차 등도 50% 감면됩니다.


6. K-패스 다자녀 할인 적용


2024년부터는 대중교통 이용 시 일정 비율을 환급받는 K-패스 제도에 ‘다자녀가구’ 유형이 신설되었습니다.
• 두 자녀 가정은 대중교통비의 30%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.
•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혜택이 적용됩니다.


7. 국립자연휴양림 우선 예약 및 입장료 면제


앞으로 다자녀 가정은 국립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을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, 입장료 및 주차비도 면제됩니다.
또한, 자녀들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되지 않도록 일반고 배정 시 다자녀 가정에 우선 배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.


요약 : 다자녀 혜택, 꼼꼼하게 챙겨보세요!


두 자녀 가정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, 미리 신청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려면 법제처 ’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(easylaw.go.kr)’의 ‘복지-다자녀가구’ 섹션을 참고하세요.

혜택을 잘 활용하면 주차비 절약, 입장료 할인, 교통비 절감, 세금 감면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아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, 꼭 필요한 혜택들을 놓치지 말고 챙기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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